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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 모처 여기에는 츙츙이라는 이상한 조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 츙츙은 신체의 80%이상이 지방으로 되어있고 날개가 매우 작고 연약한 신체 구조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하늘을 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하늘을 날고 싶다고 강하게 생각하는 츙츙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의 일입니다. 태어나서 얼마되지 않은,하얀 솜털에 덮힌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인 피요츙이 늘 그렇듯 하늘을 바라보고있었습니다.
새까만 눈동자는 푸른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비둘기 때를 보고 있었습니다.
이 피요츙은 보고듣는 것 모두에 관심을 나타내는 매우 호기심이 왕성하고 난폭 한 성격을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문득 하늘을 올려다 보자 푸른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비둘기의 모습이 보입니다.
한 쌍의 날개를 크게 넓히고, 맑게 개인 푸른 하늘을,때로는 암적색으로 물드는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그 모습을 본 피요츙은 하늘을 나는 것을 동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미 츙츙에게 가서 부탁을 했습니다.
피요츙:"마삐요! 마삐요! (· 8 ·)"
츙츙:""(· 8 ·) 피요츙, 왜그래츙?"
피요츙:"(^ 8 ^) 마삐요! 피요츙은 하늘을 날고싶어 삐요! 가르켜줘 삐요!"
눈동자를 빛 내며 어머니에게 부탁을 하는 피요츙. 반드시 츙츙은 나는 법을 알고 그 것을 말해 준다 그리고 그 광대한 푸른 하늘을 암적색으로 물드는 하늘을 자유롭게 날수있을거다
그건 기대에 가슴을 부풀린채 츙츙의 눈동자를 응시합니다.
그러나 그런 피요츙에게 츙츙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츙츙:""(· 8 ·) 피요츙, 츙츙들은 날수없어츙 포기해츙"
피요츙:"(° 8 °) 삐욧!?"
츙츙:"(^ 8 ^) 그것보다 인간들이 츙츙에게 마카욘을 줬다츙 같이 먹자츙♪"
기대했던 말을 듣지 못한 피요츙은 망연자실했습니다. 하늘을 날 수없는? 그런....
너무 충격에 빠진 피요츙은 그 자리에 멍하니 서있었습니다. 그러나 피요츙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피요츙:"마삐요는 치사해삐요 숨기지말고 말해줘 삐요!"
츙츙:"(^ 8 ^) 자 피요츙, 같이 먹자츙♪"
피요츙:"(`8') 삐요오오오오오~!!! 다다다다다다"
츙츙:"(° 8 °)츙?"
갑자기 달리기 시작한 피요츙에 놀란 츙츙은 손에 들고 있던 마카롱을 떨어 뜨려 버렸습니다.
츙츙:"피요츙 마마츙이랑 마카욘 먹기 싫어츙? 반항기츙?"
마카롱은 뿌리친 원인을 반항기라고 착각하고 츙츙은 울고 말았습니다.
히나츙:"(· 8 ·) 마마칭 배고파칭!"
거기에, 츙츙의 또 한 마리의 아이, 히나츙이 왔습니다. 조금전까지 친구들과 놀고 있었기 때문에 배고픈 것입니다.
히나츙:"(^ 8 ^) 아 마카욘칭!! 잘먹겠습니다칭!"
그리고 어머니의 발밑에 마카롱을 먹으려고 손을 뻗는 순간...
츙츙:"(`8') 이것은 피요츙꺼야츙!"
빠르게 츙츙은 히나츙의 얼굴에 츙츙킥을날립니다.
히나츙:"삐이이이이!?"
츙츙:"(#`8')맘대로 먹지마츙!"
히나츙:"(; 8;) 치이잉..."
어머니가 이렇게 말하자 히나츙은 마카롱을 먹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한편 츙츙을 물리친 피요츙은 다른 츙츙에게 하늘로 나는 방법을 물었습니다. 그렇지만 어떠한 츙츙도 같은 말만합니다.
다른츙츙:"츙츙들은 못날아츙"
피요츙:".....(`8')....."
자신의 예상과 달리 부정적인 말을 들은 피요츙은 분노했습니다.
피요츙:"못난다구삐요!? 말도안되삐요!!!"
문득 하늘을 올려다 보면 비둘기 때가 자유롭게 날아 다니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피요츙:" (`8') 포기않해삐요! 날거야삐요!"
단념했던 피요츙이지만 비둘기가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고 다시 의욕을 낸 것 같습니다.
피요츙:"날거야 삐요! 먼저 연습이야 삐요!"
비둘기가 나는 모습을 떠올리고 피요츙은 날개를 격렬하게 파닥거렸습니다.
그러나 츙츙이라는 새는 체력이 없습니다. 성장츙도 몇 분 걷는 것 조차 할수 없는데 피요츙은 출생한지 알마되 않아 격렬한 운동을 장시간 할수있을리가 없습니다.
역시,몇초 후 피요츙은 지쳐서 쓰려져 벼렸습니다.
피요츙:"삐.....삐.....삐....."
살면서 격렬한 운동을 한 적이 없는 탓인지, 피요츙은 일어날수 없습니다.
거친 호흡을 하면서 하늘을 보고 있으면 또 비둘기 떼가 자유롭게 날아 다니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피요츙:"아직 포기할수없어삐요! 해낼꺼야삐요!!!"
자신도 반드시 저 비둘기처럼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 보일 것이다. 피요츙은 굳게 결심하고 다시 일어나 격렬하게 날개를 파닥거립니다.
그리고 피요츙은 매일 최소한의 식사만 하고, 훈련을 계속했습니다.
훈련을 시작할때에 비에서 날개가 근육이 붙은 것인지 딱딱하고 유연하게 되었습니다.
또한,짧은 ㅣ간이지만 공중에 떠 있을수 있게되어, 피요츙은 매우 기뻐했습니다.
피요츙:"이거라면 날수있어삐요!"
그렇게 확신하고 한 장소에 가기로했습니다. 장소는 절벽입니다. 절벽이라고했지만, 인간들 입장에사는 작은 단차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피요츙과 츙츙들이 보면 그것은 거대한 절벽입니다. 가파른 경사면을 비틀거리면서도 피요츙은 천천히 안정적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절반 가량 올라 오자
츙츙:"(° 8 °) 삐이이이이이이이~!!! 피요츙 뭐하는 거야츙!? 빨리 돌아와츄우우우웅!!!!!"
피요츙의 어머니,츙츙에게 발견당하고 말았습니다. 이대로는 츙츙에게 붙잡혀 날 수 없게되어 버린다! 피요츙은 서둘러 경사면을 오르려했습니다.
츙츙:"(° 8 °)삐이이이이이! 피요츙 엄마츙에게 돌아와츙!"
츙츙이 외치지만 피요츙은 따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속도를 올려 경사면을 점점 올라갔습니다.
츙츙:"(#`8')피요츙!! 말을 안듣거야츙! 말 듣지 않는 아이는 사형이야츙!!!"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피요츙에 드디어 츙츙은 분노했습니다. 이렇게 된이상 잡아서 혼내준다. 그럴려면 이 경사를 올라야하는데 그러나...
츙츙:"(; 8;) 올라갈수없어츙...."
통통 살찐 츙츙은 경사면을 올라갈 수 없습니다. 몇번이나 오르려고 하지만 곧 지쳐 버리고 굴러 떨어집니다.
츙츙:"(; 8;) 친구츙!! 도와줘츄우우우웅!!!"
자기 혼자서는 어쩔수없다고 깨달았는지, 츙츙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친구츙:"무슨일이야츙?" "친구츙이 부르고있어츙?" "무슨일 있어츙?"
동료들의 도움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듣고 츙츙들이 몰려 왔습니다. 그리고 언덕을 오르는 피요츙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츙츙들:"피요츙!?" "위험해츙!" "빨리 말려야해츙!!!"
츙츙들은 언덕을 오르려 하지만 몇 걸음 가다 모두 굴러 떨어졌습니다.
매일 좋아하는 것을 원하는만큼 먹고 제대로 운동하지 않고 누워만있는 츙츙들. 그것에 비에 피요츙은 필사적으로 매일 훈련을 계속하고 신체를 단련했습니다.
그 때문에,츙츙 무리들은 경사면을 올라갈 수 없습니다. 그러는사이, 피요츙은 경사면을 다 오르고 절벽 끝에 섰습니다.
츙츙:"피요츄우우웅!!! 위험해츙 그만둬츙! 부탁이야츄우우우웅!!!"
어머니가 호소하지만 피요츙에게 그 말은 들리지 않습니다.
피요츙:"드디어 도착했다 삐요...난다삐요!"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크게 숨을 들이신후,피요츙으 절벽에서 뛰어 내렸습니나.
츙츙:"삐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츙츙은 자신의 아이가 뛰어 내리는 것을보고 절규했습니다. 이대로 지상을 향해 낙하 후 피요츙이 죽어 버리는! 츙츙은 절망했습니다. 그러나...
히나츙:"삐오오오오오오오오오~~~!!!"
허둥지둥 피요츙은 떨어지지 않고 그 자리에서 계속 날고 있었습니다.
피요츙:"(^ 8 ^) 마삐요! 날아삐요!!!"
츙츙:"(; 8;) 피요츙..."
자신의 아이가 나는 모습을 본 츙츙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다른 츙츙들도 피요츙이 나는 것을 보고 망연자실했습니다.
츙츙들:"굉장해츙..." "피요츙 대단해츙!" "츙츙들도 날거야츙!"
이윽고 흥분된 츙츙들이 떠들기 시작했습니다.
츙츙:"(^ 8 ^)우리 피요츙은 하늘을 날수있어츙!! 대단해츙!!!"
피요츙의 어머니는 주변 츙츙들에게 자랑을 시작했습니다. 그 탓에 츙츙은 피요츙의 이변을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피요츙:"삐....삐...."
곧 피곤해졌는지 피요츙의 날개 짓이 약해졌습니다. 서둘러 절벽에 돌아 오려했으나.날갯짓이 약해잔 탓인지 점점 고도가 낮아집니다.
피요츙:"(;`8') 삐이이이이이이!"
필사적으로 날개 짓하지만 고도는 확실히 내려갑니다. 또한, 장시간 비행한 탓인지 다른 날개를 움직이는 것도 힘들어 졌습니다.
이대로 추락 해 버린다. 추락하면 땅에 닿기도 전에 죽어 버립니다.
이윽고 피요츙은 피곤했는지, 날갯짓을 그만두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피요츙은 지상으로 낙하했습니다.
피요츙:"(; 8;) 마삐요오오오오~!!!"
피요츙은 어머니가 잡아 줄거라고 생각하며 도움을 요쳥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츙츙은 자기자랑을 하느라 도움요청을 듣지 못했습니다.
피요츙:"(; 8;)삐이이이이이이이요오오오오오오오오~~!!!!!"
츙츙:"(^ 8 ^)츙츙의 자랑스러운 피요츙츙♪....츙?"
츙츙들에게 자랑하는 도중 자신의 아이가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들린 것 같았다.
츙츙은 날고있다가 떨어지는 자신의 아이의 모습이 눈에 보였습니다.
츙츙:"(· 8 ·)피요....츙?"
눈 앞에서 자랑하던 자신의 아이가 낙하하고있다. 츙츙은 그 사실을 이해하는데 몇 초 걸렸습니다.그리고 그 몇 초 사이에 피요츙은 츙츙의 눈 앞에서 땅에 충돌했습니다.
빠직. 젖은 소리와 함께 뭔가 부서지는 소리가 울리고, 하얀 솜털이 새빨갛게 물들어 츙츙에게 피가 튀었습니다.
츙츙:"(· 8 ·)피요....츙?"
갑작스런 상황에 이해가 늦는 츙츙. 이윽고 자신의 아이가 땅에 떨어져 죽어 버린 것을 이해했습니다.
츙츙:"(; 8;)삐이이이이이이이~~!!!!! 츙츙의 타카야모노가아아아아아~~~!!!"
통곡하면서 자신의 아이였던 살점에 다가가는 츙츙. 그 충격적인 사건을 본 츙츙 무리들도 당황하고 큰 소리로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츙츙들:"삐이이이이이이!!!?" "죽었다츄우우우웅" "삐이이이이이이 삐이이이이이이"
너무 큰 소리로 떠든 탓인지, 소란을 우연히 들은 천적 까마귀들이 몰려들었습니다. 평상시라면 까마귀를 보면 서둘러 둥지속으로 도망을 치는 츙츙들이지만, 파요츙이, 동료가 눈앞에서 죽은 충격으로 주위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츙츙들:"삐이이이이이...츙...츙...? 삐이이이이이!!!!?" "츙츙의 머리를 건들지마츙!!! 양!양!..." "삐잇 배츙이..."
한 츙츙은 배를 부리로 공격당하고, 또 어떤 츙츙은 눈을 잃고, 또 어떤 츙츙은 끌려다니고.. 한마리 한마리 까마귀에게 먹히고 있습니다.
츙츙:"(; 8;)피요츙...피요츙....(; 8;)츙?"
정신차리자,피요츙의 주검 앞에 까마귀가 서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이 까마귀는 피요츙의 시신을 먹으려 고 하는듯 합니다.
까마귀:"까악 까악!"
츙츙:"(#`8')뭐하는거야츙! 피요츙먹지마츙!!!"
츙츙은 까마귀에게 돌진하지만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까마귀는 츙츙을 넘어뜨리고 날카로운 발톱으로 츙츙을 찔렀습니다.
츙츙:"(; 8;)삐이이이이이이이!!!?"
심한 아픔에 츙츙은 통곡합니다. 필사적으로 날개를 파닥거리며 저항하지만, 힘이 약한 츙츙은 까마귀에게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러자 츙츙은 엉뚱한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츙츙:"(; 8;)줄게츙! 피요츙을 줄게츙! 그러니 츙츙은 살려줘츙!"
자신의 아이을 내밀고 자신 만이라도 살려고 까마귀와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까마귀에게 츙츙의 말은 통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겨우 찾아낸 영양가 높은 츙츙을 놓칠 이유가 없습니다. 필사적으로 호소하는 츙츙을 뒷전으로,까마귀는 부리를 츙츙의 배에 찔렀습니다.
츙츙:"(; 8;)삐...삐이이이이...."
그리고 결정타를 날리듯 츙츙을 두 동강냈습니다. 몇분 후 츙츙들로 붐볏던 곳은 피와 뼈가 산란하고 아비규환의 광경으로 바뀌었습니다.
만일 피요츙이 하늘을 나는 것에 동경을 하지 않았으면 츙츙의 무리는 전멸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