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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새토리

EgoDeath 2016. 2. 29. 22:51

주인 "너 또 알을 낳았어? 더 이상은 키울수 없다고 했지!"

츙츙 "츙츙의 보물츙~"

히나츙 "가족이 늘었어칭"

피요츙 "타마츙 언제 깨어나피요?"


타마츙을 낳은 새토리가족들에게 돌아온것은 평소의 치즈케이크가 아니라 마카롱이 아니라

싸구려 조류용 사료였습니다.


츙츙 "먹을수 없어츙! 치즈케이크가 좋아츙!"

히나츙 "치즈케이크 줘칭!"

피요츙 "치즈케이크! 치즈케이크피요!"


주인 "안그래도 니들 키우는데 치즈케이크랑 마카롱 값이 얼마 든다고 생각하는거야?

하지만 기회를 주지 치즈케이크가 먹고 싶으면 그 알을 부셔라!"


청천벽력과 같은 주인의 말에 새토리들은 놀랐고 가장 먼저 화낸건 엄마 새토리였다.

츙츙 "츙츙의 보물 절대 안돼츙!"

그러나 히나츙과 피요츙은 치즈케이크라는 말에 타마츙을 쳐다봤습니다.

완강한 엄마 새토리의 태도에 맛없는 싸구려 조류용 사료를 먹었고 그 불만은

타마츙으로 향했습니다.

처음에는 완강하게 저항했던 엄마 새토리도 하루가 지나자 서서히 불만이 생깁니다.

3일후 알이 깨어났습니다.

피요츙2 "슈키슈키 퍼와퍼와"

하지만 피요츙2의 탄생을 반기는 분위기가 아니었습니다. 새토리 모두는 피요츙이 아니면

치즈케이크나 마카롱을 먹을수 없게 된것에 대해서 불만이 대단했습니다.

피요츙2가 배고파하자 조류용 사료를 줬습니다만 뱉어 버립니다.

피요츙 "맛없쪄피요 치즈케이크 머꼬시퍼피요"

분노가 폭발한 새토리들은 피요츙2를 죽여버렸습니다.

이것으로 다시 맛있는 치즈케이크나 마카롱을 먹을수 있게 됬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주인 "농담하지마! 이제 너희 세마리 키우는데 드는 돈은 조류용 사료도 아까워"

새토리들에게 지친 주인은 조류용 사료마저 2인분만 줬습니다.

처음에는 새토리들은 사이좋게 2인분의 얼마안되는 조류용 사료를 나눠먹었습니다만

며칠도 되지 않아서 가장 힘이 약한 피요츙은 먹이를 적게 분배받게됬습니다. 불평을

하면 엄마 새토리와 히나츙에게 다굴당합니다.


야위어진 피요츙도 영양실조로 죽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더한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주인은 이제 조류용 사료를 1인분만 줬습니다. 엄마 새토리는 혼자 먹고싶은만큼 먹고

히나츙도 쇠약해져서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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