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SS

알이 막힌 츙츙

EgoDeath 2016. 2. 29. 21:47

츙츙은 번식시, 망츙이라 불리는 성기에서 산란한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츙츙의 번식력은 상상 이상으로, 때로는 매일 알을 낳습니다.
한번에 낳는 것은 최대 3개 정도로 알려져있는데, 매일같이 낳고 있으면 기형 히나츙도 낳습니다.
한편 매일같이 출산을 하는 츙츙 쪽은 어떨까요?
주목하고 관찰하던 어느 날, 산란하려는 츙츙을 어느 비극이 덮칩니다...

@어딘가
츙츙 "이제 조금만 있으면 낳는다 츙...!"
산란을 앞둔 츙츙이 멍청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히나츙 "마-삐요! 힘내라 삐요!"
히나츙들도 얼간이같이 들리기 짝이 없는 응원을 합니다.
츙츙 "츄우우우우우우웅!" 뿌직뿌직뿌직
마침내 산란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히나츙 "쀼요쀼요ー ♪ 라뷰라뷰ー ♪"
히나츙들은 기쁨의 노래(ㅋ)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츙츙은 어떨까요?
한꺼번에 3개를 낳았는데 평소와 모습이 다릅니다.
츙츙 "츄우우우우우우웅!"
왠지 아직 신음하고 있습니다.
히나츙 "마-뾰!?"
히나츙들은 이상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평소에는 고작 3개 낳으면 많은 편.
그런데 어떻게도 아직 산란하려는 것 같습니다.
츙츙 "츄우우우우우우!"툭. 툭.
낳다가 페이스가 떨어졌는데, 츙츙거리는 소리는 전혀 멈출 기색이 없습니다.
그러자
츙츙 "츄우우우우우우웅!!!아파츄우우우웅!"
갑자기 츙츙은 우스꽝스러운 비명을 질렀습니다.
히나츙 "마-뾰!마-뾰!"
히나츙들이 달려갑니다.
그러나 거기서 히나츙이 본 것은 매우 끔찍한 것이었습니다.
망츙에서 알이 막히고, 거기서 대량으로 출혈했던 것입니다.
대량으로 산란한 대가인가요, 망츙으로부터 알을 낳다가 힘이 빠진 것 같습니다.
어미의 망츙으로부터의 대량의 출혈.
히나츙들이 쇼크사하고 말기에는 충분한 광경이었습니다.
히나츙 "" (꼴까닥)

히나츙들에게 찾아온 갑작스런 죽음.
츙츙은 왜 히나츙들이 죽어버린 것인지 모릅니다..
소중한 타카라모노즈의 하나인 히나츙의 죽음에 츙츙은 당황했습니다.
츙츙 "히나츙? 지금 츙츙이 구해줄게 츙!"
지능이 없는 츙츙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해못하고 있어요.
알이 가득찬 상태에서 몸을 움직여 버렸습니다.
그 순간 상처가 크게 벌어져 버렸습니다.
츙츙 "츄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웅!"
츙츙은 통증과 출혈에 의한 충격과 히나츙을 잃어버린 정신적 충격이 섞여 절명해버린 것입니다.
츙츙의 단말마는 그것은 그것은 세상의 것으로 생각되지 않을 만큼 끔찍한 것이었습니다.


'SS'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탈영병  (0) 2016.02.29
츙츙매니악[새끼편]  (4) 2016.02.29
탄자와로 가는 길  (0) 2016.02.29
츙츙의 악몽같은 하루  (0) 2016.02.29
츙츙, 치즈케이크로 이사가다  (0) 2016.02.29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