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시는가? 인류는 농경이라는 채집보다 훨씬 효율적인 방법으로 작물을 생산해내어 문명을 발전시켜왔다. 원래 애완동물이라는 개념도 옛 호사가들의 취미로 사냥꾼들을 통해 동물들을 생포한것이 기원이다. 농경과 마찬가지로 그것마저도 사업으로 거듭나 일부러 동물들을 한곳에서 번식시킨다음 애완동물 샾에 분양시키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 츙츙들이 그 마스코트 같은 귀여운 외모와 회화능력으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동물들을 어떻게 생산해 내는가? 그들은 어디에서 왔을까? (한 츙츙 비닐하우스) 여기는 츙츙들을 생산해내는 공장. 공장주는 츙츙 사업에 뛰어든지 겨우 1년 밖에 되지않은 사업가다. 그는 츙츙이라는 애완동물의 가치를 깨닫고, 적금을 깨어 회사를 그만두고 츙츙 공장을 설립하게 되었다. 사원들은 겨우 ..
정육점 앞에 한마리 츙츙이 서있다. 겉모습은 꾀죄죄 하며, 학대를 받은듯 이마와 빰에 흉터가 있다. 가슴팍에 천엔짜리 지폐를 안고있는것을 보면 아마도 주인에게 심부름을 부탁받은 츙츙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정육점앞에 츙츙이 있는것이 신기한 현상이기도 하지만. 식량이 없어 배고픔을 주체못하고 주운돈으로 식량을 사러 온것일까? 원래 츙츙의 고기는 다른 동물들의 고기와 비교하면 값이 매우 싸다고 알려져있다. 츙츙한테도 주운돈으로 충분한 양의 고기를 살수있겠지. 비록 동족을 먹는 행위라고 해고 굶어 죽은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사람에게 짓밟혀 학대를 당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정육점으로 향했다. 조용히 유리 케이스 안에있는 고기를 들여다 보며, 가게를 두리번 거리면서 유리 케이스의 끝에서 끝까..
어떤 마을 뒷산에 많은 야생 츙츙들이 평화롭게 사는 이른바 츙츙 무리의 '낙원'이 있었습니다. 생물로서 결코 살아남기 힘든 츙츙이었지만, 깨끗한 물과 풍부한 음식이 풍부한 "낙원"에서 순조롭게 수를 늘려 총 500여 마리가 서식하고있었습니다. '낙원'에서는 모두가 친구에서 서로 돕고 살며 서로 생활하고있었습니다. 그런 '낙원'도 산기슭 마을의 인간들에게는 악의 요새라는것. 신경질적인 목소리를 내며 과일이나 버섯 등의 산의 농작물들을 먹고, 때로는 밭을 망치고가는 츙츙들. 떨어진 츙츙의 털들을 모으고 가공하거나, 똥츙을 모아 비료로하고, 그 당시 인간들도 츙츙의 혜택을 받고 있었지만, 시대가 변하여 야산의 문화가 붕괴한 현대에 있어서는, 층층는 단순한 ..